국민의힘 이상철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용인을은 플랫폼시티와 국가반도체산단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만한 성장 엔진이 없다"며 "지난 날 네이버 데이터센터 부지로 거론했던 공세동에 청년 IT 기업이 입주하는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기흥구 공세동 일대는 과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청년 기업 밸리를 조성하려 했던 곳"이라며 "당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반대로 물거품이 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인근 지역에 배정했던 공업 물량마저 해제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조차 하지 못하게 된 상태"라며 "민주당 12년 동안 ‘희망 볼모지’가 된 이 지역을 대한민국 청년 IT기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을 위한 지원시설을 완성하면 기흥구는 스타트업 기업이 모이는 대한민국 유일의 ‘스타트업 밸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내다봤다.

이 후보는 "기흥구는 위로는 플랫폼시티, 아래로는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용인 반도체 밸리 중심에 자리해 젊은 IT기업이 입지할 만한 최적의 여건을 조성했지만 높은 지가 따위로 청년기업이  입주하기는 녹록지 않다"며 "이상철이 반드시 기흥구에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어 갈 ‘K-스타트업 밸리’를 유치해 ‘희망의 기흥, 젊은 기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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