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27일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을 마치고 2016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6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의지를 모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주장 박경수를 비롯해 김상현, 이진영, 유한준, 이대형 등 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선수단이 1루 관중석을 통해 입장하고, 1루 단상에서 주장 박경수가 올 시즌 각오와 응원을 부탁하는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이어 선수들이 관중석으로 이동해 팬들과 함께 액션 빙고판을 만들고 추첨된 번호에 해당하는 액션을 수행해 먼저 빙고줄을 완성하는 게임을 벌여 경품을 제공한다. 또 위잽(wizzap:kt 위즈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팬들의 질문이나 메시지에 대해 선수들이 직접 대답하며 소통하는 ‘kt wiz talk to you’ 시간을 갖는다. 팬 페스티벌은 당일 경기 입장 관중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t 위즈는 연고지인 수원지역 팬들의 응원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25일 수원역 AK플라자, 26일 롯데몰 수원에서 응원단장 및 치어리더, 마스코트가 참가하는 가두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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