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제34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구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7일 알렸다.

올 공모에는 6개 분야에 10명이 신청,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명을 최종 결정했다.

효행상 부분은 7년 동안 시아버지를 부양해 지역사회의 효를 실천한 신요원 씨, 사회봉사상에는 무료급식 봉사와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을 꾸준히 해온 한광인 씨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예술상에는 38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했던 리지훈 씨, 교육체육상은 17년간 남동구 체육회 활동을 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홍재형 씨가 수상했다.

산업진흥상에는 2020년 남동구에 200억 규모 신공장을 건립한 선형훈 씨가, 대민 봉사상에는 논현동 호텔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헌신한 공단소방서 국종선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종효 구청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수상자들의 공로에 깊이 감사하다"며 "남동구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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