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 운동 시작일인 2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주영<사진> 김포갑 후보가 고촌 신곡사거리에서 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4·10 총선 압승’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이 망라한 시민선대위가 총출동했다.

김민수 시민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김주영 후보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D와 인천2호선, 서울5호선을 반영시켰다"며 "지난해 예타면제 법안을 발의해 더불어민주당 당론 법안으로 채택시키고 상임위 소위까지 통과시킨 사람이 바로 김주영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주영 후보는 연설에서 "안녕하시냐는 인사도 드리기 어려운 요즘"이라며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대한민국은 완전히 망가졌다. 거부권 정치로 입법권 무시, 376회 압수수색, 언론 제재와 겁박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 때문에 독재정권과 피 흘려 싸워 쟁취한 40년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과 싸우며 60년 동안 쌓아 올린 세계 10위권 경제도 무너졌다"며 "고금리·고물가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은 폐업 위기에 몰렸고, 난방비·택시비·버스·지하철 등 요금이란 요금은 죄다 올라 서민 주머니만 비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저는 30년 넘게 서민과 일하는 사람들의 대변자로 살아왔다. 서민 정치, 민생우선 정치로 성실하게 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민주주의를 되찾아 오겠다. 김포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김포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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