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맞춰 영화제 붐 조성 사전 이벤트를 비롯해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마련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화제가 부천시를 대표하는 대규모 국제 축제인 만큼 지역·세대·계층의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누리도록 기획됐다.

영화제 붐 조성 사전 이벤트로는 오정동 오정대공원에서 ▶영화제 포토존 운영(7월 2∼17일) ▶영화제 홍보 길거리 버스킹 공연(7월 2일 오후 3시)을 진행한다.

옥길동 스타필드시티 부천에서도 같은 기간, 시간대에 ▶영화제 포토존 운영 ▶영화제 홍보 풍선 배부를 한다. 축제장 근처 안중근공원에서는 ▶영화제 홍보 길거리 버스킹 공연(7월 8일 오후 6시)을 선보인다.

‘영화제 가는 부천 시티투어’는 각각 오정동, 옥길동에서 출발해 한국만화박물관, 한옥체험마을 등을 관광한 후 영화제 축제장 바리월드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제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 문의는 부천문화원(http://bucheonculture.or.kr, ☎032-656-4306) 또는 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32-625-2970∼1)으로 하면 안내된다.

이용철 관광진흥과장은 "26회에 이르기까지 부천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영화제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고, 많은 참여와 응원에 힘입어 영화제뿐 아니라 부천시의 큰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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