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단계에 접어들면서 2020 청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과정 ‘여지’ 과정의 시작을 오는 9월 9일에서 9월 16일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접수기간도 기존 24일에서 9월 7일까지로 연장된다.‘

여지는 여럿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여기 지금 문화예술교육을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민경은 여러가지연구소 대표를 주축으로 강사진이 구성됐다.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의미를 알아보는 이론 프로그램과 기획을 위한 리서치와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 멘토링이 운영되며, 이 같은 과정들을 바탕으로 집중워크숍이 진행되어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해 볼 수있다. 또한 도내 문화예술교육 기관들의 현장탐방과 실무자 특강 등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과 동두천 등 2 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 중이 만 34세 미만의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잇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원과 동두천 각 15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모집하며, 총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교육 운영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7일까지 이메일(sykim1@ggcf.or.kr)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통해 면접은 같은 9일 수원, 11일 동두천에서 각각 진행되며, 최종 선정결과는 같은 달 14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또는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ggarte.ggc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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